언제나 그렇듯(?) 늦은 감 있는 포스트입니다.

1년 전 일이었습니다. 서른 나이를 맞아서 친구 2명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지요.

결국은 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코스는 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영덕에 가서 새해 일출을 보는것만 정하고 아무것도 정하지 않은 상태였지요.

뭘 먹을건지도 정하지 않았죠..ㅎ

자 그럼 사진..^^

 2010년 1월 1일 새벽 1시 25분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영양으로 해서 왔는데 길이 좀 험하던데요.. ㅎ

같이 간 친구가 찜질방가서 한숨이라도 자고 싶다며 졸라대서 강구항쪽으로 왔네요.

(결국은 차 안에서 자게 되었지만..)

사진은 삼사해상공원 행사장 모습입니다.

반짝이는 별나무.

아름다운 영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듯 하기도 하고.. 나름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조금 위험해 보이네요.

 어린 학생들이 고생이 많아 보여요. 이날 엄청 추웠는데..;;

언제 떠오를까.. 마냥 기다립니다.

주변이 서서히 붉어지는게 곧 떠오르려나 봅니다.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또다른 스크린을 통해서 본 일출은 색다른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구름이 가리긴했지만 상당히 떠올랐네요.

구름아 비켜!

와우~!

상당히 떠올랐네요. 떡국을 무료로 준다기에 기다리려고 하였으나 줄 길이가 어림잡아 300m.. ㅡㅡ;..

참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합니다. (다음 포스트에 계속..)